올들어 첫 맞이하는 따가운 햇살이 미처 마르지 않은 머릿결을 뚫고 머릿속 피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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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뜨거운 드라이 해주듯 하여서 살짝 잠시는 괴로웠던? 대낮은 한의원 가는 길이었는데, 그래도 진료 잘 마치고 나와 집으로 돌아오고나서 지인의 전화에 다시 나간 오후 4시반 넘어서는 낫더군요. 아마도 내일은 더 뜨거울 것도 같습니다. 머리가 띠가웠던 건 햇볕과 머리결에 남아 있던 물방울이 아주 조금이라도 영향을 준 것 같기도?? 지인은 무릎이 아파 더 오지는 못하고 골목에서 저를 기다렸고, 캔 나물과 멸치볶음, 물김치, 그래놀라 등을 전해주었고, 함께 근처에서 의자 있는 곳에 앉아 담소 나누다 각자 집으로 갔고, 저녁은 다른 날보다 조금 늦게 먹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건 이번달 나라미가 소식이 없네요. 어제 오지 않았으면 말일인 오늘 와야 하는데, 무슨 차질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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