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하우스의 유령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아름다운 저택 뒤에 숨겨진

으스스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대니는 미국 교사 출신인데요,

런던 근교에 위치한 블라이 저택에

가정교사로 취직합니다.

아름다움 자연 속,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저택이죠.

그런데 이 저택.. 뭔가 수상합니다.

저택의 막내딸인 플로라는 대니에게

'저 방엔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는 둥

'호수 근처에는 가지 말라'는 둥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하는데요.

알고 보니 블라이저택은 먼저 있던

가정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흉흉한 사연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전작인

'힐 하우스의 유령'의 속편인데요.

'힐 하우스의 유령' 역시

순위권 미드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작품인 만큼

믿고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겉보기에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호러물인데요.

단순히 사람 놀래키는 귀신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나 가족, 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는 작품이라는 평이 많습니다.